나의 가는 길을
오직 그가 아시나니
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
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
_ 욥기 23:10
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
이로 말미암아
내가 주의 율례들을
배우게 되었나이다
_ 시편 119:7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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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
홀로 두시는지
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
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
세상어디도 기댈 곳이
없게 하셨네
광야 광야에 서있네
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
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
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
주님 손 놓고는
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
광야 광야에 서있네
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
홀로 두시는지
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
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
세상어디도 기댈 곳이
없게 하셨네
광야 광야
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
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
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
성령이 내 영을
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
광야 광야에 서있네
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
높아지려 했던
내 꿈도 주님 앞에 내어놓고
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
나를 통해
주님만 드러나시기를
광야를 지나며